배우 박해진, 제이준 코스메틱 모델 발탁 ‘명동 팬사인회 개최’

작성일 2018-09-04 첨부파일
"중국 마스크팩 시장은 사실 이제부터 시작입니다." 

마스크팩 브랜드 `제이준`을 운영하는 제이준코스메틱의 이진형 공동대표(사진)는 최근 매일경제신문과 인터뷰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제이준은 지난해 광군제(11월 11일·독신자의 날) 때 중국 온라인 쇼핑몰 티몰과 타오바오에서 국내 마스크팩 브랜드 중 1위를 차지했다. 당일에만 온라인에서 156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위기로 국내 화장품 업체들은 큰 타격을 받았지만 지난해 실적도 크게 늘었다. 중국 시장 공략이 이제부터 시작이라고 자신하는 것도 그 때문이다. 이 대표는 "우리나라에서 마스크팩이 화장품 전체 품목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7%에 불과하지만 중국은 18%로 두 번째로 크다"면서 "중국은 한국과 완전히 다른 시장"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창업 전 성형외과에서 해외 환자 유치를 위한 마케팅 업무를 했다. 10년 동안 1년에 절반은 중국에서 지내다 보니 현지 미용 사정과 문화에 눈이 뜨였다. 마흔을 넘긴 나이에 집을 팔아 마스크팩 사업에 뛰어드는 모험을 한 것도 그런 이유에서다. 이 대표는 "화장품 시장은 한국이 중국보다 성숙했지만 마스크팩만큼은 중국이 더 성숙된 시장"이라면서 "한 집 걸러 한 곳씩 발마사지숍이 있을 정도로 힐링을 좋아하는 중국의 문화와 연결돼 있다"고 설명했다. 화장품 중에서 마스크팩이 유일하게 마사지 같은 힐링 효과를 줄 수 있는 품목이라 중국에서 특히 인기가 높을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제이준은 한류가 아닌 차별화된 제품으로 승부를 걸었다. 시트가 검은색인 `블랙 물광 마스크팩`이 대표적이다. 이 대표는 "중국인들에게 강렬한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기존에 보지 못한 검은색 마스크팩을 선보였다"면서 "우스꽝스러운 모습에 재미를 느낀 소비자들이 SNS에 사진을 공유하면서 입소문이 났다"고 말했다. 마스크팩을 붙이기 전에 에센스를 목이나 손발에 먼저 바르는 중국 소비자들의 사용 행태에도 주목해 에센스 양을 넉넉하게 만드는 등 철저히 현지화했다. 이 대표는 "지난해 티몰에서 판매되는 글로벌 화장품 순위에서 35위에 올랐다"면서 "글로벌 브랜드인 겔랑보다도 높다"고 말했다. 

인천에 위치한 신공장은 중국인 관광객들을 위한 관광지로 만들 계획이다. 이 대표는 "신공장 설계 때부터 공장 한쪽 면을 유리로 만들어 관광객들이 견학할 수 있도록 했다"면서 "일본의 맥주 공장이 관광 코스가 되듯이 한국의 마스크팩 공장도 관광 명소로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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